<조선> "대통령-총리-장관-공무원, 미 쇠고기 먹어라"
"가정 밥상 자리에도 미 쇠고기 올려놔야" 주장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손주손녀까지 미국 쇠고기를 먹으라고 주장했던 <조선일보>가 30일 거듭 사살을 통해 대통령은 물론, 총리, 장관, 공무원들도 미국 쇠고기를 먹어 국민을 안심시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이날자 사설 '대통령·총리·장관·공무원부터 미국 쇠고기 먹어야'를 통해 장관고시후 국민저항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걸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충정을 먼저 내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며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식단부터 미국산 쇠고기로 바꾸고, 청와대·정부 청사와 국회 구내식당, 대법원과 각급 법원 구내식당과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의 구내식당 메뉴에 미국산 쇠고기를 들여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이어 "거기서 그쳐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부터 각급 공직자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 밥상 자리에도 미국산 쇠고기를 올려놓아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집에서도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 것을 촉구했다.
사설은 "그러면서 국민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도에 신뢰를 갖게 될 때까지는 학교 급식과 군 사병 식당에는 학부모와 장병 가족들의 동의가 있을 때까지 100% 한우만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에게 정부의 진정이 뭐란 것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고, 그래야 국민들이 기회가 왔다고 불을 지르고 다니는 선동꾼의 말에 넘어가지 않게 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전날 정부가 공시를 하며 발표한 대책에 대해 "이것으론 정부를 못 믿고 미워하는 국민의 마음을 가라앉힐 1% 가능성도 없다"고 단언한 뒤, "오직 대통령·총리·장관·공무원들이 제 몸을 먼저 던지는 모습만이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고 정부의 얼굴도 보기 싫다는 마음 감정을 식힐 디딤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그러면서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린다고 선동한 정치인·학자, 무슨 무슨 운동가, TV방송사 고위 간부, 전교조·민주노총 간부들이 값싸다고 뒷구멍에서 몰래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집에 들고 가지 않는지는 반드시 눈 뜨고 지켜볼 일"이라고 뒤틀린 심사를 드러냈다.
사설은 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등에도 국민저항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데 대한 곤혹감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공무원들이 "우리가 마루타냐"고 강력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실현가능한 조언인지는 의문이다.
<조선일보>는 이날자 사설 '대통령·총리·장관·공무원부터 미국 쇠고기 먹어야'를 통해 장관고시후 국민저항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걸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충정을 먼저 내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며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식단부터 미국산 쇠고기로 바꾸고, 청와대·정부 청사와 국회 구내식당, 대법원과 각급 법원 구내식당과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의 구내식당 메뉴에 미국산 쇠고기를 들여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이어 "거기서 그쳐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부터 각급 공직자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 밥상 자리에도 미국산 쇠고기를 올려놓아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집에서도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 것을 촉구했다.
사설은 "그러면서 국민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도에 신뢰를 갖게 될 때까지는 학교 급식과 군 사병 식당에는 학부모와 장병 가족들의 동의가 있을 때까지 100% 한우만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에게 정부의 진정이 뭐란 것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고, 그래야 국민들이 기회가 왔다고 불을 지르고 다니는 선동꾼의 말에 넘어가지 않게 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전날 정부가 공시를 하며 발표한 대책에 대해 "이것으론 정부를 못 믿고 미워하는 국민의 마음을 가라앉힐 1% 가능성도 없다"고 단언한 뒤, "오직 대통령·총리·장관·공무원들이 제 몸을 먼저 던지는 모습만이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고 정부의 얼굴도 보기 싫다는 마음 감정을 식힐 디딤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그러면서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린다고 선동한 정치인·학자, 무슨 무슨 운동가, TV방송사 고위 간부, 전교조·민주노총 간부들이 값싸다고 뒷구멍에서 몰래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집에 들고 가지 않는지는 반드시 눈 뜨고 지켜볼 일"이라고 뒤틀린 심사를 드러냈다.
사설은 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등에도 국민저항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데 대한 곤혹감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공무원들이 "우리가 마루타냐"고 강력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실현가능한 조언인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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