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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수업중 학생 수사한 경찰 즉각 파면하라"

"이명박 정부, 광우병 걸린 게 아닌지 의심스러워"

전주의 경찰이 수업중인 고등학교 3학년생을 찾아가 촛불집회 배후를 대라고 추궁한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노동당이 15일 정부를 맹비난하며 해당 경찰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형구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찰이 수업중인 학생을 불러내 촛불문화제의 배후를 밝히라며 추궁했다고 한다. 게다가 이를 ‘순수한 정보활동 차원’이라고 둘러댔다고 한다"며 "기가 막히다. 광우병 위험을 감춘 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안달이 난 이명박 정부가 정말 광우병에 걸린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맹비난했다.

강 부대변인은 "우리는 정당한 국민의 저항을 막기 위해 학생의 학습권과 자율권을 침해하고서도 이를 정보활동이라고 둘러대는 경찰이 정말 제 정신인지 묻고 싶다"며 "정부는 수업중인 학생을 불러내 촛불문화제 배경을 추궁한 경찰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
또한 오히려 그 경찰의 배후를 낱낱이 조사하여 관련 책임자를 색출.문책해야 할 것"이라며 문제 경찰의 파면을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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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4 32
    짜증

    알바인지 뉴라이트인지
    도대체 짜증나는 시국에 뚜껑열리는 댓글다는 사람들..
    좀 제 명대로 살자..

  • 22 37
    총폭탄

    김정일같았으면 그학교를 땅크로 뭉개버리지
    김정일한테 불만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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