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터넷 민란'에 <무한도전> 출연 취소
靑 "'광우병 괴담' 불안 씻어주는 게 우선"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5일 어린이날 예정됐던 MBC '무한도전'의 청와대 경내 촬영을 2일 취소했다.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는 어린이날을 맞아 판에 박힌 기념행사 대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 보다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인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연계해 행사를 기획했었다"며 "그러나 최근 소고기 수입재개와 관련해 인터넷 등에 광우병 괴담이 떠도는 등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시점에 방송 프로그램보다는 소고기 수입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신을 씻어주고 정부의 대책을 꼼꼼히 설명하는 일이 우선이라 판단하여 MBC 제작진과 협의, 일단 촬영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대신 이 대통령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던 어린이 1백50명은 계획대로 모두 청와대로 초청, 경내 관람, 대통령 부부와 다과회 등 행사를 갖기로 했다.
청와대가 이런 결정을 내린 데에는 이대통령의 '무한도전'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서 이를 비판하는 댓글과 '무한도전'측에 이 대통령 출연을 중단시키라는 인터넷 청원운동이 벌어지는 반발이 거세, 출연을 강제해봤자 부작용을 클 것 같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는 어린이날을 맞아 판에 박힌 기념행사 대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 보다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인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연계해 행사를 기획했었다"며 "그러나 최근 소고기 수입재개와 관련해 인터넷 등에 광우병 괴담이 떠도는 등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시점에 방송 프로그램보다는 소고기 수입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신을 씻어주고 정부의 대책을 꼼꼼히 설명하는 일이 우선이라 판단하여 MBC 제작진과 협의, 일단 촬영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대신 이 대통령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던 어린이 1백50명은 계획대로 모두 청와대로 초청, 경내 관람, 대통령 부부와 다과회 등 행사를 갖기로 했다.
청와대가 이런 결정을 내린 데에는 이대통령의 '무한도전'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서 이를 비판하는 댓글과 '무한도전'측에 이 대통령 출연을 중단시키라는 인터넷 청원운동이 벌어지는 반발이 거세, 출연을 강제해봤자 부작용을 클 것 같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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