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작고 효율적인 정부'는 한물간 이론"
"신당, 반성만 하는데 누가 표 주겠냐" 불만 토로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대통령직인수위의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한물간 이론이라고 비난하며 거듭 인수위와 대립각을 세웠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비서실 소속 전.현직 직원 700여 명을 초청,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진 자리에서 "국민의 정부 시절 공무원 수를 줄였는데 준 만큼 행정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어 참여정부에서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며 "(인수위가) 7천명 감축을 말하는데 비정규직이 늘 수도 있다"고 비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작고 효율적인 정부는 한물간 이론"이라며 "다보스 포럼에서도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말하는 게 아니라 정 반대되는 얘기를 한다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 기간 과학기술혁신본부, 여성가족부, 방위사업청 등을 신설한 예를 들면서 "참여정부도 정부조직 개편을 했지만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에 걸쳐 실무적인 준비와 충분한 국회 논의를 거쳐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며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이 졸속임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그렇게 만들어온 정부조직을 불과 한 달 만에 거꾸로 가는 개편을 해서 나한테 도장을 찍으라고 하는데, 나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을 나 스스로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거듭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노 대통령은 "공무원 전체를 개혁의 대상으로, 또 공공의 적으로 삼아서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안된다"며 "우리나라 공무원은 세계에서 따라 배우려고 하는 모범적인 조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연일 참여정부의 실정을 자성하는 대통합민주신당에 대해서도 "신당이 사과와 반성만 하고 있다. 반성만 하는데 누가 표를 주겠느냐"면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해야 한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노 대통령은 결론적으로 "청와대에서 의기투합해서 일했던 좋은 기억을 갖고 우리 모두 친구하자.언제든지 가족과 함께 봉하마을에 찾아와 주기 바란다"며 1시간 가량 발언을 끝내고 본관으로 자리를 옮겨 비서관실별로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규 전 민정수석, 이해성.이백만 전 홍보수석 등과 치안비서관을 지냈던 이택순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총무비서관실 소속의 시설관리 및 청와대 환경미화 직원들도 상당수 참석했다. 퇴임을 1개월 앞두고 열린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전날과 이날 이틀에 걸쳐 모두 1천4백여 명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비서실 소속 전.현직 직원 700여 명을 초청,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진 자리에서 "국민의 정부 시절 공무원 수를 줄였는데 준 만큼 행정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어 참여정부에서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며 "(인수위가) 7천명 감축을 말하는데 비정규직이 늘 수도 있다"고 비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작고 효율적인 정부는 한물간 이론"이라며 "다보스 포럼에서도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말하는 게 아니라 정 반대되는 얘기를 한다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 기간 과학기술혁신본부, 여성가족부, 방위사업청 등을 신설한 예를 들면서 "참여정부도 정부조직 개편을 했지만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에 걸쳐 실무적인 준비와 충분한 국회 논의를 거쳐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며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이 졸속임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그렇게 만들어온 정부조직을 불과 한 달 만에 거꾸로 가는 개편을 해서 나한테 도장을 찍으라고 하는데, 나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을 나 스스로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거듭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노 대통령은 "공무원 전체를 개혁의 대상으로, 또 공공의 적으로 삼아서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안된다"며 "우리나라 공무원은 세계에서 따라 배우려고 하는 모범적인 조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연일 참여정부의 실정을 자성하는 대통합민주신당에 대해서도 "신당이 사과와 반성만 하고 있다. 반성만 하는데 누가 표를 주겠느냐"면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해야 한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노 대통령은 결론적으로 "청와대에서 의기투합해서 일했던 좋은 기억을 갖고 우리 모두 친구하자.언제든지 가족과 함께 봉하마을에 찾아와 주기 바란다"며 1시간 가량 발언을 끝내고 본관으로 자리를 옮겨 비서관실별로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규 전 민정수석, 이해성.이백만 전 홍보수석 등과 치안비서관을 지냈던 이택순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총무비서관실 소속의 시설관리 및 청와대 환경미화 직원들도 상당수 참석했다. 퇴임을 1개월 앞두고 열린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전날과 이날 이틀에 걸쳐 모두 1천4백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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