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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예비 비서실' 출범

정두언 '비서실 보좌역', '하이서울팀' '안국포럼팀' 핵심들도 구성

이명박 대통령당선인 비서실이 28일 구성을 완료, 명단을 확정발표됐다.

비서실은 현역의원인 임태희 비서실장과 정두언 보좌역, 주호영 대변인이 중심이 되고 그 밑에 총괄, 공보, 정무.기획1, 정무.기획2, 의전 등 5개 팀으로 꾸려졌다.

특히 최측근인 정두언 의원은 직책은 비서실 보좌역이지만 이 당선자와 인수위, 청와대를 오가며 당선자의 뜻을 전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팀장급 인사들도 모두 이 당선자의 의중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하이서울팀'과 '안국포럼팀' 핵심들로 구성됐다.

총괄팀장에 내정된 박영준 전 서울시 정무담당 부국장은 11년간 이 당선자 친형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보좌관을 지내다가 지난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 후보비서실 부실장을 맡으며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동참한 `하이서울팀'의 맏형이다.

정무.기획1팀장인 신재민 전 조선일보 부국장은 경선 때 매일 아침 이 당선인의 가회동 자택을 찾아 보고를 했던 핵심 가운데 핵심으로, 1990년대말 워싱턴 특파원 시절 이 당선인과 연을 맺어 청계천 복원, 두바이 벤치마킹 등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싱크탱크로 알려지고 있다.

정무.기획2팀장을 맡게 된 권택기 전 선대위 스케줄 팀장은 경선 때 후보를 대신해 `경선룰' 협상실무를 주도했던 당사자로, 이 당선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챙기는 인물이다.

공보팀장에 기용된 김인규 전 KBS 이사, 의전팀장에 발탁된 권종락 전 아일랜드 대사도 이 당선자의 대선승리에 일조했다.

이밖에 선대위 공보상황팀장을 지낸 박흥신 전 경향신문 부국장은 비서실 공보팀 산하 신문담당으로 활약할 계획이며, 경선 때 박근혜 전 대표 캠프에서 뛰었던 허용범 전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은 정무.기획1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당선자의 의중을 가장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최측근 실무 2인방'인 김희중 일정비서관과 미 보스턴대 경영대학원 출신의 임재현 수행비서관도 이 당선자를 보좌한다.

정가에서는 이들 이 당선인 비서실 멤버 중 상당수가 이 당선인이 대통령에 정식취임할 경우 청와대로 대거 이동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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