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변호사 “삼성, 해명에 품격 갖춰라”
“돈 다발, 뇌물 상자에 딱 들어맞더라”
삼성으로부터 5백만원을 전달받았다 돌려줬다고 폭로한 이용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20일 ‘이경훈 변호사 개인 차원에서 한 일’이라는 삼성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서울 서초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이 우리나라의 수위 기업이지 않나. 해명도 수위 수준의 품위에 맞게 했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선물에는 이용철과 숫자 5가 적힌 포스트잇이 있었다. 이경운 변호사가 개인적으로 뇌물을 주는 것이라면 그런 포스트잇을 붙일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이건 분류작업이 필요한 여러 작업을 한 후 없애고 보내야할 것을 실수로 붙여 보낸 것”이라며 “그런 걸 개인이 개인에게 뇌물을 주기 위해 한 일이라고 볼 수 있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뇌물상자에 대해선 “아무것도 써져있지 않은 노란 마분지로 만든 상자였다. 내 기억에는 돈 다발이 상자에 5개가 들어가니 주변 공간없이 딱 아귀가 잘 맞았다”며 개인 차원의 뇌물이 아님을 시사했다.
그는 뇌물이 삼성비자금일 가능성이 높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선 “난 삼성 내부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 정보에 접근할만한 단서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서울은행 분당지점과 가장 가까운 회사가 삼성물산이니 무리한 추측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참여정부 비서관들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선 “구체적인 사례가 터져 나온다면 조사를 받아야한다”면서도 “그러나 이것은 우리 사회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포괄적으로 의혹 범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청와대만을 타겟으로 두고 이야기하는 것은 방향이 맞지 않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민주화의 진정에 상당한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실체적 진실규명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 도입에 대해선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검찰 자신이 의심받는 사안이라서 아무리 열심히 수사해서 결과 발표해도 국민들이 의심을 완전히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며 “특검을 도입해야 검찰도 열심히 수사하고 결과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만 특검법에 청와대의 당선축하금 수사를 명시하는 것과 관련해선 “그 부분에 대해선 아는바가 전혀 없어서 거기에 대해 의견 피력 하는 것 적절치 않지만 반드시 특정해서 포함시켜야할지는 의문”이라며 “단서조차 없는 일방적 정치적 주장을 뭘 특정하나. 비리의혹에 포괄적으로 집어넣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서울 서초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이 우리나라의 수위 기업이지 않나. 해명도 수위 수준의 품위에 맞게 했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선물에는 이용철과 숫자 5가 적힌 포스트잇이 있었다. 이경운 변호사가 개인적으로 뇌물을 주는 것이라면 그런 포스트잇을 붙일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이건 분류작업이 필요한 여러 작업을 한 후 없애고 보내야할 것을 실수로 붙여 보낸 것”이라며 “그런 걸 개인이 개인에게 뇌물을 주기 위해 한 일이라고 볼 수 있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뇌물상자에 대해선 “아무것도 써져있지 않은 노란 마분지로 만든 상자였다. 내 기억에는 돈 다발이 상자에 5개가 들어가니 주변 공간없이 딱 아귀가 잘 맞았다”며 개인 차원의 뇌물이 아님을 시사했다.
그는 뇌물이 삼성비자금일 가능성이 높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선 “난 삼성 내부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 정보에 접근할만한 단서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서울은행 분당지점과 가장 가까운 회사가 삼성물산이니 무리한 추측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참여정부 비서관들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선 “구체적인 사례가 터져 나온다면 조사를 받아야한다”면서도 “그러나 이것은 우리 사회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포괄적으로 의혹 범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청와대만을 타겟으로 두고 이야기하는 것은 방향이 맞지 않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민주화의 진정에 상당한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실체적 진실규명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 도입에 대해선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검찰 자신이 의심받는 사안이라서 아무리 열심히 수사해서 결과 발표해도 국민들이 의심을 완전히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며 “특검을 도입해야 검찰도 열심히 수사하고 결과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만 특검법에 청와대의 당선축하금 수사를 명시하는 것과 관련해선 “그 부분에 대해선 아는바가 전혀 없어서 거기에 대해 의견 피력 하는 것 적절치 않지만 반드시 특정해서 포함시켜야할지는 의문”이라며 “단서조차 없는 일방적 정치적 주장을 뭘 특정하나. 비리의혹에 포괄적으로 집어넣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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