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G20 참석 돌연 취소했다가 개각 발표후 출국
李대통령, 부동산대란 책임 물어 경제부총리-국토부장관 경질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미국 애슈빌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출국하지 않고 발길을 돌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 주요국 인사들과의 양자 면담 일정까지 모두 취소됐다.
중요 회담을 앞두고 공항까지 갔다가 출국을 취소하는 이례인 상황이 벌어져, 구 부총리의 거취와 관련된 상황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청와대는 지난 24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리한 뒤 "신속히 후속 인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한성숙 국무총리 발탁후 미뤄졌던 '2기 개각'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원조친명 '7인회' 핵심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7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급락과 관련, "일시적인 이벤트 등으로는 지지율 반등이 쉽지 않다.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지지율 급락 원인으로는 "부동산이 첫째, 두 번째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 주식시장 영향이 컸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선 "'닥치고 공급'이라며 공급 정책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면서 보완하는 형태로 세금, 조세 정책으로 갔어야 했는데 공급 정책은 없고 세금 정책을 먼저 내버려 그에 따른 반발이 상당히 컸다"며 6.3 부동산세제를 주도한 구윤철 부총리를 정조준했다.
이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준비되지 않은 형태에서 도입돼 주식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줬다"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겨냥한 뒤, "따라서 일정 부분 책임이 필요하다. 그냥 넘어가는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다."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민심 등을 판단해 개각과 인사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와 청와대의 경제팀 경질을 촉구했다.
실제로 청와대는 오전에 구 부총리 경질을 발표했고, 개각 발표후 출국을 취소했던 구 부총리는 다시 출국길에 올랐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후임자가 임명되기까지 임기를 계속해야 한다는 점에서 예정 일정을 소화하기로 막판에 다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미국 애슈빌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출국하지 않고 발길을 돌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 주요국 인사들과의 양자 면담 일정까지 모두 취소됐다.
중요 회담을 앞두고 공항까지 갔다가 출국을 취소하는 이례인 상황이 벌어져, 구 부총리의 거취와 관련된 상황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청와대는 지난 24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리한 뒤 "신속히 후속 인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한성숙 국무총리 발탁후 미뤄졌던 '2기 개각'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원조친명 '7인회' 핵심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7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급락과 관련, "일시적인 이벤트 등으로는 지지율 반등이 쉽지 않다.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지지율 급락 원인으로는 "부동산이 첫째, 두 번째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 주식시장 영향이 컸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선 "'닥치고 공급'이라며 공급 정책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면서 보완하는 형태로 세금, 조세 정책으로 갔어야 했는데 공급 정책은 없고 세금 정책을 먼저 내버려 그에 따른 반발이 상당히 컸다"며 6.3 부동산세제를 주도한 구윤철 부총리를 정조준했다.
이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준비되지 않은 형태에서 도입돼 주식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줬다"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겨냥한 뒤, "따라서 일정 부분 책임이 필요하다. 그냥 넘어가는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다."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민심 등을 판단해 개각과 인사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와 청와대의 경제팀 경질을 촉구했다.
실제로 청와대는 오전에 구 부총리 경질을 발표했고, 개각 발표후 출국을 취소했던 구 부총리는 다시 출국길에 올랐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후임자가 임명되기까지 임기를 계속해야 한다는 점에서 예정 일정을 소화하기로 막판에 다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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