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친명 의원들, '김용 탈락' 보고 동요할 것"
"李대통령, 지지율 30%대 떨어지면 회복 못할 것"
김씨는 이날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어 뉴스공장' 오프닝멘트를 통해 "당대표는 김민석을 선택하면서도 권리당원들은 견제와 균형을 선택했다. 최고위원은 친청래 후보 3명을 모두 당선시키고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친명'이라고 내세우는 것이 자기 정치, 자기 당선에 도움이 되나? 의원들이 이제 따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곧 총선이 있고 자기 선거가 다가오니까"라고 내다봤다.
이어 "청와대로서는 의원들이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이 지금 지지율이 빠지는 것 이상의 위기"라며 "당청이 머리를 맞대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여론조사꽃> ARS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40.9%까지 폭락했음을 지적하며 "시간이 많지 않다"며 "한번 지지율 앞자리가 3으로 떨어지면 역대 대통령 대부분이 회복하지 못했다. 지금 그 변곡점에 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멀어진 관계를 동지의 관계로 어떻게 복원할 것인지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며 "머리를 맞댈 상대에 최고위원뿐 아니라 정청래 의원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당대회 직후 여론 추이를 모두가 지켜볼 것"이라며 "이번 주와 다음 주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아주 중요하다. 지금은 대통령도 민주당도 아주 위기"라고 경고했다.
그는 김민석 신임 대표에게도 “김민석 대표는 정청래 의원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며 “절반을 같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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