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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신장식에 “이중당적자 함께 정리하자”

“교섭단체 10인 완화 법안 처리 추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에게 이중당적자 정리를 제안했다.

송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양당 안팎에서는 이중당적을 둘러싼 우려와 확인되지 않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당법은 두 개 이상 정당의 당원이 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위반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6월 기준 당비 납부 당원명부를 양당 지도부가 지정하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상호 대조해 이중당적자를 확인하고 정리하자. 명단은 일절 공개할 필요가 없고 조용히 확인하고 각자 정리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다른 정당들로도 넓혀가야 할 일”이라며 “특히 일부 사이비 종교단체의 정치개입 여지를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다.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국민의힘과도 이중당적자 정리 작업을 할 것”이라며 신천지 이중당적자 정리 방침도 밝혔다.

한편 그는 “저는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0인으로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이 법안 처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안에 양당 실무 협의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 대표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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