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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 후퇴' 박선원 "전대후에 신천지 의혹 조사하자"

"제보라고 막 이야기 해선 안돼"...나흘 전엔 '제보 폭로' 기자회견

친명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27일 자신이 제기한 신천지 전대 개입 의혹에 대해 "제보에서 녹취를 제가 해놓은 게 있다"고 밝혔다.

박석원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이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물론 우리 당만일 것 같지는 않다. 우리 당이라든지 국민의힘의 지방선거라고 하는 기초 자치단체장 선거잖나. 그래서 이제 민원 해결을 위해서 또 작년 가을부터 들어간 정황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민원이라고 하는 거는 어느 당을 가릴 필요가 없는 거잖나, 신천지 입장에서 보면. 이쪽에 자기 성전을 다시 지어야 된다든지 교회 지을 때 허가 문제라든지 할 때는 이 지역에서도 있을 수 있고 저 지역에서도 있을 수 있고. 그러면 저 지역에는 국민의힘이 기초자치단체장이 될 가능성이 있고 이쪽은 민주당이 될 가능성이 있으면 양쪽 다 들어가는 거지 않냐"면서 "이런 것들의 정황이 지금 확인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 전당대회 기간에 제보라고 해서 막 이야기를 해서 마치 무슨 수사를 촉발해서 우리 당에 타격을 주는 그런 행위는 또 안 된단 말이다. 그래서 이게 애매하고 힘든 대목이 있다"며 "전당대회가 끝나고 당에서 기구를 설치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조사를 같이 하자"고 한발 물러섰다.

그러면서 "우리 당원 동지들도 불쾌하고 불편할 수도 있잖나"라며 "지금 우리가 이 전당대회에서 논의해야 될 부분은 이재명 정부를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 어떻게 유능한 지도부를 만들고 순발력 있게 대통령과 호흡을 속도를 같이 맞추는 그런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이걸로 다 이 이슈를 잡아먹으면 안 된다. 그래서 전당대회 이후에 조사를 하자라고 저희는 제안을 해 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그러나 지난 23일만 해도 기자회견을 통해 제보를 근거로 "(신천지가)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파란당·빨간당 또는 파란 리본·빨간 리본으로 표현하며 (신도들에게) 중복 가입을 독려했다"면서 "특정한 시기가 되면 '빨간 리본을 달아라', '파란 리본을 달아라'라고 지침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당 작업, 소위 '필라테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구역·부서별로 입당 목표를 정하고 투표할 후보를 지시하며 투표 완료 화면이나 참여자 명단을 제출하게 했다"며 "실적이 부족한 조직은 질책까지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내에 알려진 수치를 전제로 보면, 전체 (민주당) 선거인단은 약 150만 명"이라며 "국민의힘 입당 사건으로 파악된 5만6천명과 동일한 규모의 가입자가 특정인의 지시하에 조직적으로 투표를 한다면, 접전 중인 당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큰 변수가 될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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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정의의 이름

    증거 없다고 했잖아 선동만 한다고

  • 1 0
    아뢰오

    신천지는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해악이 넘 큽니다.
    정리 방법은
    일본이 통일교
    법인을 해체한 거처럼 해야합니다.
    모든 재산 국고로 귀속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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