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00대로 폭삭. '마이크론 쇼크'로 패닉
매도사이드카 발동에도 낙폭 더 커져. 코스닥도 900 붕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31p(4.46%) 내린 7,933.1로 거래를 시작해 외국인의 투매로 개장초 7,700까지 수직 추락했다.
지수가 장중 8,000선을 내준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은 개장과 동시에 10분도 안돼 1조원대 투매로 주가 폭락을 주도하고 있다. 그후에도 투매를 계속해 오전 10시에는 순매도액이 3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 새벽 장을 마친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27% 급락하고 마이크론(-10.57%), 샌디스크(-10.62%), 인텔(-9.0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9.97%), 램리서치(-9.71%), AMD(-6.89%) 등 반도체주가 폭락하자 장 초반부터 매머드 투매를 하고 있다.
외국인 투매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7% 전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선물 낙폭이 5%를 넘자 오전 9시 7분께 거래를 5분간 중단시키는 매도사이드카를 발동했으나, 매도사이드카 발동후 낙폭은 6%대로 더 커지면서 장중 7,700대로 추락하는 등 시장은 패닉 분위기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도 24.82p(2.67%) 내린 904.53로 거래를 시작해, 곧바로 낙폭을 5%대로 키우며 900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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