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신세계 향해 "광주 모욕한 대가 치르게 하겠다"
광주에 추진중인 4조원대 복합쇼핑몰·스타필드 투자 급제동?
민형배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서 약속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하겠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은 실수가 아니다. 역사 앞에 오만한 기업 문화, 그동안 반복되어 온 극우 코드 장사가 낳은 필연적 참사"라면서 "정용진 회장은 평소 ‘멸공’ 놀이, 일베식 조롱 문화를 용기 있게 과시하더니, 국민적 분노가 불매로 번지자 대표와 담당 임원을 경질하며 꼬리를 자르기에 급급하다. 본인은 슬그머니 뒤로 숨겠다는 유체이탈 책임면피 수작"며 정 회장을 원색비난했다.
그는 "말뿐인 사과 필요 없다. 실질적인 조치를 하라"며 "첫째, 신세계그룹은 이번 ‘5/18 마케팅’의 기획 및 결정 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누가 제안했고, 누가 승인했고, 누가 묵인했는지 국민 앞에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어 "둘째,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한국에서 벌어진 이 '반인권·반민주주의' 마케팅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마십시오. 브랜드 라이선스 회수 검토를 포함한 실질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며 브랜드 라이선스 회수까지 촉구했다.
당선이 유력시되는 민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신세계그룹이 광주에 추진중인 4조원 규모의 복합쇼핑몰·스타필드 투자 인허가를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경고로 해석돼 신세계그룹은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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