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상대방과 싸우지 않겠다" vs 오세훈 "토론은 싸움 아냐"
오세훈 부동산 정책 토론 원하나 정원오는 기피
오세훈 후보는 지난 8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정원오 후보가 관훈토론의 맞장토론을 거부해 토론이 무산됐음을 지적한 뒤, '한판승부'가 맞장토론 공간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하자 "지금 제일 시민 여러분들이 고통스러워하시고 관심 있는 부동산 문제 같은 거 그런 거 그냥 1시간 반 통으로 하면 바로 양 후보의 생각이 다 드러날 거 아니겠냐"며 정 후보에게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상대방과 싸우지 않겠다"며 "시민의 불편과 싸우겠다. 시민의 삶 속에서 정책자문단과 함께, 세계가 부러워할 서울을 만들겠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그러자 오 후보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토론은 싸움이 아니다"라며 "토론을 회피하는 사람은 서울시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맞받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앞서는 정 후보는 토론을 피하고 싶어하고, 지지율 격차 축소를 노리는 오 후보는 연일 토론을 압박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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