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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1조5천억원 규모 민간 중금리 대출 공급"

김용범의 '잔인한 금융' 비판후 첫 대응. 다른 시은도 따를듯

KB국민은행은 올해 1조5천300억원 규모의 민간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겠다고 4일 밝혔다.

민간 중금리 대출은 개인 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일정 금리 이하로 공급하는 비(非) 보증부 신용대출을 말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에만 3천68억원 규모의 민간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으며, 이는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 규모의 절반(약 48%) 수준으로 은행권 최대 규모다. 이같은 중금리 대출을 연말까지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전용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하고 대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중저 신용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만 34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이같은 방침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잔인한 금융'을 언급하며 은행권에 '포용 금융' 확대를 압박한 직후 시중은행에서 나온 첫 대응이어서, 다른 시중은행들도 줄줄이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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