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독일 주둔 미군 감축 조만간 결정"
독일총리의 이란전 비판에 발끈. 주한미군 감축 여부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독일에 있는 병력의 감축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축이 검토되고 있는 병력 규모 등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고위 당국자들이 "이란 전쟁은 우리 전쟁이 아니다"라며 미국의 지원 요청에 응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7일 "미국이 전략 없이 이번 전쟁에 돌입한 것은 꽤 명백하다"며 "이란은 예상보다 훨씬 강하고, 미국은 협상에서도 설득력 있는 전략이 없다"고 비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고 맹비난한 바 있다.
따라서 트럼프의 '주독미군 감축' 발언은 메르츠 총리 비판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며 실제로 주독미군 감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독미군 감축을 강행할 경우 주한미군 감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다. 트럼프는 그간 이란전에 협조하지 않는 한국에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음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우회적으로 주한미군 감축을 경고한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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