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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분기 순이익 '역대 최대' 1조8천924억원, 11.5%↑

총 2.9조 규모 자사주 소각키로. "업계 최대, 주주 가치 극대화"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에 1조9천억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냈다.

KB금융지주는 23일 1분기 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이 1조8천9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 순이익이다.

그룹과 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1.99%, 1.77%로, 지난해 4분기(1.95%, 1.75%)보다 0.04%포인트(p), 0.02%p씩 개선됐다.

이에 따라 1분기 그룹 순이자이익은 3조3천34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 증가했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 1조6천509억원으로, 27.8% 증가했고, 순수수료이익도 1조3천593억원으로, 45.5% 급증했다.

특히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43%까지 증가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1조1천1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7.3% 증가했다.

KB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3천478억원으로, 증시 활황으로 1년 전보다 93.3% 급증했다. KB자산운용도 332억원으로 111.5% 늘었다.

반면 KB손해보험(2천7억원), KB라이프생명(798억원)은 각 36.0%, 8.3% 순이익이 감소했다.

KB금융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관련 상법 개정에 따라 발행주식총수의 약 3.8%(1천426만3천여주)에 해당하는 보유 자사주를 5월 중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약 2조3천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단일 소각으로는 금액 기준 업계 최대 규모다.

이와 별도로 KB금융 이사회는 주당 1천143원의 분기 현금배당과 6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가로 결의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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