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경질 "여론조사는 조작, 가짜뉴스"
이란전 장기화에 초조감. 이란 지도부에 러브콜 보내기도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전문가와 여론조사를 보며 아연실색하고 있다”며 “그들이 하는 말의 90%는 거짓말과 지어낸 이야기이며, 여론조사는 2020년 대선처럼 조작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NBC는 조사결과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37%로, 2기 집권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을 '가짜 뉴스'로 지목하며 "반미 성향의 가짜 뉴스 매체들은 이란이 승리하기를 응원하고 있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론에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란에 대해 우리가 확보한 매우 유리한 입지를 훼손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란전이 당초 자신이 제시한 4∼6주 목표 기간을 넘어섰다는 민주당 비판에 대해선 "한국전은 3년 1개월 2일 지속됐다"고 강변했다.
그는 “언론이 언급하길 꺼리는 베네수엘라의 결과처럼 이란에서의 결과도 놀라울 것”이라며 “그리고 이란의 새로운 지도부가 똑똑하다면, 이란은 위대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란 지도부에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오락가락을 거듭하기도 했다.
<폭스뉴스> 진행자 마리아 바티로모는 이날 오전 X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밤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협상은 21일부터"라고 했다. "오늘밤 합의"는 시간 법칙상 불가능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JD 밴스 부통령이 이슬라마바드로 가고 있다면서 몇시간내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그후 "밴스 부통령이 아직 미국에 있다"고 전했다. 이란이 협상단을 보낼지 여부를 알려오지 않고 있어 미국에서 대기중이라는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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