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한동훈과 연대하냐'에 "이기는 방향으로"
"부산선대위 역할 높이는 게 바람직". 장동혁과 거리두기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부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촉구 기자회견후 취재진이 한 전 대표와의 연대 여부를 묻자 "지역 선거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지면 그 안에서 충분히 논의하겠다"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연일 공격하는 게 선거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도 "나쁘진 않다"라고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한 전 대표와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제가 선수라 더 이상 얘기는 하기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부산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부산은 부산 나름의 지역적 특성이 있다"며 "중앙과 지역이 별로 상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 우리 선대위의 역할을 높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며 독립적 행보를 예고했다. 장동혁 대표의 선거 지원에 대한 우회적 거부로 해석가능한 답변이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전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이유에 대해선 "현 정권에서 부산 시민을 자꾸 기만하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라며 "산업은행 이전 안 해주고, 여야가 합의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도 통과시켜 주지 않으니 여론이 좋아질 수 없다"고 했다.
한편, 박 시장은 또 정부·여당의 부산 정책과 관련, "현 정권이 자꾸 부산 시민들을 기만하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요구하면서 "이번에 공공병원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부산 여론은 좋아질 수 없고, 부산시민들은 더 분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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