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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최후통첩 "장동혁, 이제 결론 내자"

"차일피일 미룰수록 혼란만 깊어져". 모종의 행동 주목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국민의힘이 가야 할 길, 이제 결론을 내자"며 장동혁 지도부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이 받아든 여론의 성적표는 참담하다. 사법 질서를 뒤흔드는 사실상의 입법쿠데타가 벌어지는데도, 국민은 우리를 대안으로 보지 않는다. 지금 바로잡지 못하면, 우리는 영원히 역사의 변방으로 밀려날 것"이라며 당 지지율이 10%대로 급락한 <NBS> 조사결과를 거론했다.

이어 "그래서 오늘 저는 깊은 책임감과 결연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이 당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공동체와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정당이 맞는가?' '점진적 개혁으로 사회를 안정시켜 온 우리가 알던 보수정당이 맞는가?'"라고 반문한 뒤, "이 질문 앞에 머뭇거리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보수는 하나회를 청산함으로써 스스로의 정통성을 바로 세웠다. 그것이 진정한 보수의 용기였다"며 YS의 하나회 청산을 거론한 뒤, "우리 당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지 않는 것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다. 헌정 질서를 유린한 세력을 끊어내겠다는 분명한 다짐이며, 권력보다 헌법이 위에 있다는 선언이다. 그 선언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도 유효한 우리의 정체성"이라며 전두환 사진을 걸자는 고성국 등 장 대표 지지층을 질타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계엄을 옹호하는 극단 세력까지 품고 가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보수의 빛나는 역사와 정통성을 스스로 허무는 행위다. 반헌법은 결코 보수가 될 수 없다. 원칙을 잃은 보수는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제는 결단해야 한다. 2월 20일 장동혁 대표가 천명한 그 노선이 과연 우리 당이 나아갈 길인지 분명히 판단해야 한다"며 "차일피일 미룰수록 혼란만 깊어진다. 이것은 당장 코앞에 닥친 선거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재명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정권을 되찾을 수 있느냐를 가르는, 보수의 존립이 걸린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이라도 당 지도부는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놔야 한다. 역사 앞에 죄인으로 남지 않도록 부디 옳은 일을 선택해 달라"며 장 대표를 압박했다.

오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윤어게인 노선을 고수하고 있는 장동혁 당권파에 대한 최후통첩성 발언이어서, 당권파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 시장의 향후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무상급식 가지고 시장자리 걸었던 놈

    국힘에 참 인물 드럽게 없다.
    어떻게 오세훈이같은 놈까지 튀나와 당대표와 맞짱 뜨자고 떠들고 자빠졌노.

  • 3 1
    지지자

    동혀기 눈을 봐라
    세상에 그렇게 독한눈은
    생전처음

  • 1 0
    가족회사

    결론을 백번 내본들 너거들은 형상 기억용지 앞에선

    쪼다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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