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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통일교 실세로부터 고액후원금 받아"

통일교 실세 관련인사들도 고액후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당시 통일교 핵심인사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로부터 확보한 '국회의원 고액후원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2009년 7월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소속 재선 의원이던 이혜훈 후보자는 신달순(70)씨로부터 500만 원을 후원받았다. 정치자금법상 연간 기부 최고 한도다.

통일교 관계자에 따르면 신씨는 당시 '재단법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유지재단' 사무총장이었다. 유지재단은 통일교에 재원을 조달하고 재단 소유 토지·건물 등을 관리하는 '돈줄' 역할을 했다. 통일교 관계자는 "(신씨는) 총재(한학자)와 가까운 인물"이라고 전했다.

신씨의 후원이 주목받는 이유는 신씨가 2005년부터 이 후보자 지역구 소재 센트럴시티 대표로 있었고, 당시 센트럴시티를 중심으로 한 도시 개발 계획 논의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다. 2012년 신세계가 센트럴시티를 인수하면서 해당 계획은 통일교와 무관해졌지만, 당시만 해도 개발이 진행되면 센트럴시티를 소유한 통일교에 상당한 이익을 줄 것으로 여겨졌다.

신씨의 정치인 후원은 이례적이다. 신씨가 후원한 정치인은 이 후보자 외에는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자 A(500만 원)씨밖에 없다. 당시 서초갑 지역사무소 관계자는 한국일보에 "신씨가 당시 정치인들과 식사하는 등 접촉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씨는 이 후보자와도 지역 행사 등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와 같은 날 이 후보자에게 500만 원을 후원한 최모(72)씨는 신씨가 통일교계 기업인 용평리조트 대표로 처음 취임한 2004년부터 이듬해 8월까지 리조트 감사로 등기된 인물이다. 신씨가 후원한 지 2주 뒤에는 김모(67)씨가 이 후보자에게 500만 원을 후원했다. 김씨는 신씨가 센트럴시티 대표를 사임하면서 감사로 취임했다. <한국일보>는 "김씨가 후원한 정치인은 이 후보자와 A씨밖에 없다는 점에서 신씨와 사전 협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씨는 후원 사실 및 이유를 묻는 <한국일보> 질문에 "후원금을 냈다는 기억 자체가 없으며 이 후보자와 별도로 만난 적도 없다"며 "개발 이야기는 워낙 오래전부터 나왔고 센트럴시티 차원에서 개발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 움직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 인사청문준비단 관계자는 "후원 사실 등을 확인하고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금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고 <한국>은 전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나라 조진다

    협치 하자고 발탁 했는데
    국힘에서도 버려서 협치 물 건너 가고
    뭔 1일 1 이슈로 도덕성 먹칠
    국힘에 딴 놈/년 뽑던가 해라

  • 1 0
    노무현

    까면 깔수록 죄명이와 혜훈이는
    천생연분이라는 게 드러난다.

    죄명이는 절대 혜훈이를 꽉 잡아야 한다.

    좌현지 우혜훈, 드림팀 정권이 될 거 같다.

  • 2 1
    건희와 도긴 개긴

    만약에 2년이 0부인었다면 똥차보다 더해먹을 년이네 아!--2---9! 이런년을 다섯번이나 공천한 짐당도 문제이고 천거한 놈도 문제고 아무튼 요런년이 집무실에 앉으면 바로 민주당 탈당한다

  • 1 2
    7천억

    5백?

    지나가는 대장동 개가 웃는다

  • 1 1
    얘는 파는 재미가 있네

    또 뭐가 나올지 기대된다
    이러다 대장동과 엮이는 뭔가가 나오는거 아녀?

    구케의원이 갖춰야할 모든걸 다 갖춘
    의원박물관으로 박제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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