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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좌관 "이혜훈, 아들 공익근무지에 수박 배달까지 시켜"

"동창생과 충돌했을 때 보좌관이 학교 찾아가 합의금 합의도"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의원 시절 보좌진들에게 막내 아들 군 복무 근무지에 수박 배달까지 시키는 등 사실상 ‘집사’처럼 일을 시켰다고 전직 보좌관들이 주장했다.

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 후보자를 의원 시절 보좌했던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 후보자가 3남 중 막내 아들 뒷바라지를 사실상 보좌진들에게 맡겼다고 주장했다.

아들이 아프면 새벽 2시라도 병원 이송을 맡아야 했고, 중학생 시절 동창생과의 충돌로 문제가 생기자 보좌진이 직접 학교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게 했다는 것.

특히 막내 아들이 서울 시내 파출소에서 공익 근무를 할 때, 이 후보자의 지시로 근무지 경찰관들을 위해 보좌진들이 직접 수박을 배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당시 아들 뒷바라지를 한 보좌진 중 한명은 <문화일보>와 만나 “(아들 관련 지시 등) 업무 범위 외의 일을 하는 게 기분이 나빴지만, 영감이 시키는 데 뭐 어쩌겠나”라며 “나중에 딴 소리 안 나오게 그냥 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보좌진은 “신분이 노출될까봐 망설였지만, 후배 보좌진들이 이런 일을 안 겪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증언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이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그런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문화>는 "하지만 복수의 관계자들은 동창생과의 충돌이 있을 당시 구체적으로 합의한 금액과, 수박을 배달한 공익 근무지를 상세하고 공통되게 기억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를 접한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후보자의 갑질과 갈라치기로 서울 중구 구의원은 임신 당시 유산의 위기를 겪었다는 새로운 증언이 나왔고, 이 후보자가 의원 시절 보좌진들에게 수시로 막내아들 군 복무 근무지에 수박 배달을 시키는 등 또다시 사적 심부름 의혹이 제기됐다"며 "보좌진이 학교 문제에 개입하고, 아들의 공익 근무지에 사적 선물을 전달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보좌진을 공적 인력이 아닌 사적 집사처럼 취급했다면, 이는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명백한 권력 인식의 문제"라면서 "국가 재정을 총괄하는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에게 요구되는 도덕성, 절제, 조정 능력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날좀보소

    이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그런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밝혔다.~~!!어쩔꺼야 기억에 없는 것을 ~~~!!너거맘대로 떠들어라~~!!

  • 3 1
    ㅋㅋ

    법카로 일제 샴푸 사오라 한

    인간과 아주 딱이네

  • 1 0
    ㅗㅓ둇ㄹ거혻

    국짐스러운 행동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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