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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군포 '반값아파트' 2순위 신청자, 고작 8명

완전 실패 재입증, 반값아파트 사업 자체 백지화 위기

1순위 청약때 청약률이 10%밖에 안됐던 군포 부곡지구의 세칭 '반값아파트'의 2순위 청약에 불과 8명만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이날 청약저축 6개월 이상 납입 무주택가구를 대상으로 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환매조건부주택에 3명, 토지임대부주택에 5명만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8백4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반값아파트 신청자는 1순위 및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83명과 2순위 8명을 더해 도합 91명에 그치면서, 반값아파트 추진 자체가 백지화될 위기에 직면했다.

이처럼 정책이 완전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책임을 정치권으로 떠넘기고, 정치권은 정부 탓을 하는 등 서로가 책임떠넘기기에만 급급해 국민적 분노를 확산시키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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