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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다시 4,000 붕괴

정부 각종 대책에도 원/달러 환율 1.5원 찔끔 하락

코스피지수가 18일 하루만에 다시 4,000선을 내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90포인트(1.53%) 내린 3,994.51로 거래를 마쳤다.

'오라클 쇼크'로 미국 증시가 급락한 후폭풍으로 개장초 4,000선이 무너졌던 지수는 그후 4,000선을 회복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하루만에 다시 4,000선을 내주고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천571억원과 1천12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만 4천24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9.74포인트(1.07%) 내린 90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1.77포인트(1.29%) 내린 899.30으로 개장해 지난달 28일 이래 처음으로 900선이 붕괴했으나 가까스로 900선을 지킬 수 있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897억원과 11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1천78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478.3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환율을 진정시키기 위해 이날 각종 대책을 쏟아냈으나 아직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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