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장에 박철우. 국힘 "항소 포기 키맨"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사표 신속히 수리. 친명검사들 배치
법무부가 19일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검찰 고위급 인사들의 사표를 수리하고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임명했다.
박 검사장은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을 거쳐, 추미매 법무부장관 시절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지냈다. 그러다가 윤석열 정권시절 좌천됐다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중앙지검장까지 수직 승진하게 됐다.
수원고검 검사장에는 이정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광주고검 검사장에는 고경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공석이 된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자리엔 주민철 서울중앙지검 중경2단 부장이, 서울고검 차장검사에는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임명됐다. 둘 다 지방검사장급에서 고등검사장급으로 사실상 승진 발령됐다.
정 차장은 대장동 의혹 수사 당시 1차 수사팀이며, 최근에는 '인권침해 점검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검찰 수사팀의 연어·술 파티 의혹 진상을 조사해왔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서울중앙지검장 사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충원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그와 함께 대검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 인사와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은 이번 항소 포기 범죄의 키맨이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입으로 활동한 ‘추빠’이자 정치 검사"라면서 "박철우를 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한 것은 항소 포기 범죄를 다 덮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외에도 민주당과 관련된 형사 사건들은 덮고, 야당 탄압하는 수사는 덮어씌워서 하겠다는 뜻"이라며 "후안무치하다. 권력에 충성한 대가로 받은 자리는 결국, 올가미가 된다"고 경고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에 "대장동 항소포기 주범 중 한명인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 항소포기 정당화하는 관제데모한 정용환 검사를 검사장 승진"이라며 "대장동 일당 편들고 국민과 싸우자는 이재명 정권, 오래 못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임명했다.
박 검사장은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을 거쳐, 추미매 법무부장관 시절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지냈다. 그러다가 윤석열 정권시절 좌천됐다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중앙지검장까지 수직 승진하게 됐다.
수원고검 검사장에는 이정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광주고검 검사장에는 고경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공석이 된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자리엔 주민철 서울중앙지검 중경2단 부장이, 서울고검 차장검사에는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임명됐다. 둘 다 지방검사장급에서 고등검사장급으로 사실상 승진 발령됐다.
정 차장은 대장동 의혹 수사 당시 1차 수사팀이며, 최근에는 '인권침해 점검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검찰 수사팀의 연어·술 파티 의혹 진상을 조사해왔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서울중앙지검장 사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충원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그와 함께 대검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 인사와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은 이번 항소 포기 범죄의 키맨이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입으로 활동한 ‘추빠’이자 정치 검사"라면서 "박철우를 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한 것은 항소 포기 범죄를 다 덮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외에도 민주당과 관련된 형사 사건들은 덮고, 야당 탄압하는 수사는 덮어씌워서 하겠다는 뜻"이라며 "후안무치하다. 권력에 충성한 대가로 받은 자리는 결국, 올가미가 된다"고 경고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에 "대장동 항소포기 주범 중 한명인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 항소포기 정당화하는 관제데모한 정용환 검사를 검사장 승진"이라며 "대장동 일당 편들고 국민과 싸우자는 이재명 정권, 오래 못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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