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대질조사 불출석". 특검 "오세훈만 조사"
명태균, 이유 밝히지 않고 돌연 불출석
명씨는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돌연 "명태균, 특검에 11월 8일 대질조사 불출석/ 연기 요청함"이라고 적었다. 대질조사 불출석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명씨는 불출석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대질조사 불출석하면 구속된다? 미친놈들"이라며 "10월21일 화요일 오후 6시 3분 특검에서 전화 왔다. 오세훈 시장과 대질조사에 대한 의사 타진이었다. 안 하셔도 어떤 불이익도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건희 특검은 6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명씨 측으로부터 불출석 의사를 전달받지 못한 만큼 오 시장과의 대질조사를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 명씨는 참고인 신분이다.
오 시장은 지난달 23일 명씨도 출석한 국정감사때 “오늘 소득이 있다면 명 씨가 ‘돈을 받지 않았다’고 직접 밝힌 점”이라며 “비공표 여론조사가 김종인 당시 총괄선대위원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전달됐다고 명 씨가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는 제가 대납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정반대의 진술로 법률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명씨는 대질조사 불출석에 대한 비판이 일자 페이스북을 통해 "명태균, 서울시 국정감사에 출석하니...보수 지지층 일부는 명태균을 총으로 쏴 죽여버려라! 진보 정치개그맨 봉지욱 최욱이 명태균을 가짜뉴스로 조롱하며 음해하는데, 명태균이 오세훈과 대질조사에 참석할 이유가 있나?"라고 반문한 뒤, "보수 진보 양쪽에 서 다 공격만 당하는데, 대질조사 참석할 명분이 없다"며 양측 비판을 불출석 이유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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