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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3분기 순이익 4조4천여억원

신한카드 빼고 나머지 계열사 이익 급증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4조5천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거뒀다.

신한금융지주는 28일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4천2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직전 2분기(1조5천491억원)와 비교하면 8.1% 줄었으나, 1~3분기 누적 순이익(4조4천609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4조441억원)보다 10.3% 급증했다.

3분기 그룹 이자이익(2조9천476억원)은 1년 전(2조8천550억원)보다 3.2% 늘었다. 수수료 등 비(非)이자이익(9천649억원)도 주식이나 IB 거래 관련 수수료 증가로 6.4% 불었다.

또한 9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각 13.56%, 16.10%로 안정적 자본 비율을 유지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1조892억원)이 작년 동기(1조493억원)보다 3.8% 늘었다. 신한투자증권(1천5억원), 신한라이프(1천702억원)의 순이익도 각 141.2%, 10.4% 증가했다. 신한카드(1천338억원)만 22.9% 줄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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