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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미협상 타결 기대에 연일 최고가 경신

현대차-기아 급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코스피가 16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기대감 2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천587억원과 7천4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조3천93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한미협상 타결 기대감에 현대차는 8.28% 급등한 24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아도 7.23% 급등했다.

삼성전자도 2.84% 오른 9만7천700원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7.10% 오른 45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불장'에서 소외돼 0.69포인트(0.08%) 오른 865.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천48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6억원과 2천361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1,417.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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