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추천' 국가인권위원들, 본회의서 부결
국힘 “다수당에 의한 독재” vs 민주 “뻔뻔하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상현·우인식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을 각각 가결 99표·부결 168표·기권 3표, 가결 99표·부결 166표 기권 5표로 부결했다.
이에 대해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본인들 뜻에 맞지 않는다고 사상검열하고 그들 삶을 알지 못하면서 그 사람에 대해 매도하고 왜곡해서 여러분 뜻대로 부결되면 대한민국 인권이 좋아지냐”며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냐. 다수당에 의한 독재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에 대해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인권적 인사들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추천했다”며 “그럼에도 뻔뻔하게 부결됐다고 큰소리를 친다”고 반박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국가인권위원 상임위원으로 이상현 숭실대 교수, 비상임위원으로 우인식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다.
시민단체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공동행동)에 따르면, 이 교수는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극우 성향 교수단체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의 구성원이자,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보수 기독교 단체 ‘복음법률가회’ 실행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또한 우 변호사는 2019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사건 당시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의 변호를 맡는 등 내란 옹호 이력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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