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부분 직장폐쇄
중국 덤핑 수출, 트럼프 관세 폭탄에 노사 갈등까지
중국의 과잉철강 덤핑 수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25% 보복관세로 위기에 직면한 현대제철이 24일 당진제철소의 냉연공장을 부분 직장 폐쇄했다. 사측은 직장 폐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노조 파업을 들었다.
현대제철은 이날 정오부터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산세 압연 설비(PL/TCM)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장폐쇄 해제 시기는 "노조의 파업 철회후 복귀시까지"로 적시했다.
PL/TCM은 냉연강판의 소재인 열연강판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후공정인 냉연강판 생산 라인으로 보내기 위한 사전 압연을 하는 설비로, 이 설비가 가동되지 않으면 후공정도 사실상 가동이 불가능하다.
현대제철은 이번 부분 직장폐쇄로 27만t가량의 생산 손실이 발생하고, 손실액이 2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노사는 성과급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6일 20차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회사는 기본급 400%에 500만 원의 경영성과급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현대차 그룹 내 다른 계열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날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천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 줄었다고 공시했다.
사측은 이이 사내 소식지를 통해선 "최악 실적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 회사안에 따라 성과급(임금 10만1천원, 성과급 2천650만원)을 주면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도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창사이래 처음으로 파업 위기를 맞고 있다.
3대 철강사중 동국제강만 노조측이 사측에 임단협 권한을 위임하면서 파업위기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다. 동국제강은 창사이래 불황 때에도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해 오면서 노조측의 신뢰를 얻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날 정오부터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산세 압연 설비(PL/TCM)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장폐쇄 해제 시기는 "노조의 파업 철회후 복귀시까지"로 적시했다.
PL/TCM은 냉연강판의 소재인 열연강판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후공정인 냉연강판 생산 라인으로 보내기 위한 사전 압연을 하는 설비로, 이 설비가 가동되지 않으면 후공정도 사실상 가동이 불가능하다.
현대제철은 이번 부분 직장폐쇄로 27만t가량의 생산 손실이 발생하고, 손실액이 2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노사는 성과급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6일 20차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회사는 기본급 400%에 500만 원의 경영성과급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현대차 그룹 내 다른 계열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날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천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 줄었다고 공시했다.
사측은 이이 사내 소식지를 통해선 "최악 실적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 회사안에 따라 성과급(임금 10만1천원, 성과급 2천650만원)을 주면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도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창사이래 처음으로 파업 위기를 맞고 있다.
3대 철강사중 동국제강만 노조측이 사측에 임단협 권한을 위임하면서 파업위기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다. 동국제강은 창사이래 불황 때에도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해 오면서 노조측의 신뢰를 얻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