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민주당 DNA 훼손" vs 이재명 "당원이 선택"
김지수 "나 때문에 다극체제로 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8일 일극체제 비판에 대해 "지지율이 80%를 넘는 상황에 그걸 일극체제라고는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CBS주관 방송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적으로 250만 당원이 지금 현재 선택한 것이다. 당원들의 의사에 의한 결과물을 '체제'라는 표현을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당원들이 지지를 받는 그런 다양한 역량을 가진 조직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도 "당원들의 선택을 폄하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약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두관 후보는 "우리 당의 생명이 역동성과 다양성인데 민주당의 DNA가 많이 훼손당하고 있다"며 "예전 김대중 총재의 카리스마 리더십 때문에 제왕적 총재라 불렀는데,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해 그리 느끼는 당원이 많다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영화 '안시성'에서 양만춘 장군의 '넌 이길 때만 싸우냐. 난 물러서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난 무릎 꿇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는 명대사가 있다"며 "그런 각오로 이번 당대표 경선에 임하고 있다. 오직 국민 아래 김두관, 대기만성 김두관 지켜봐 주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지수 후보는 "보이기에는 일극체제인데 저희가 들어와서 다극체제로 변하고 있다. 저 같은 사람이 생겨서 돌풍이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CBS주관 방송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적으로 250만 당원이 지금 현재 선택한 것이다. 당원들의 의사에 의한 결과물을 '체제'라는 표현을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당원들이 지지를 받는 그런 다양한 역량을 가진 조직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도 "당원들의 선택을 폄하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약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두관 후보는 "우리 당의 생명이 역동성과 다양성인데 민주당의 DNA가 많이 훼손당하고 있다"며 "예전 김대중 총재의 카리스마 리더십 때문에 제왕적 총재라 불렀는데,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해 그리 느끼는 당원이 많다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영화 '안시성'에서 양만춘 장군의 '넌 이길 때만 싸우냐. 난 물러서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난 무릎 꿇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는 명대사가 있다"며 "그런 각오로 이번 당대표 경선에 임하고 있다. 오직 국민 아래 김두관, 대기만성 김두관 지켜봐 주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지수 후보는 "보이기에는 일극체제인데 저희가 들어와서 다극체제로 변하고 있다. 저 같은 사람이 생겨서 돌풍이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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