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채상병 특검은 국민의 명령". 용산 압박
국힘 내에서도 특검 찬성 목소리가 나와 용산 고심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분 중 2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최근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마키아벨리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라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수사자료를 회수하던 당일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예정된 수사 결과를 갑자기 취소시키거나 정당하게 수사를 잘하던 박정훈 대령에게는 집단 항명 수괴란 해괴한 범죄를 뒤집어씌워 심지어는 구속 시도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게 바로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영수회담에서 반드시 채상병 특검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해석돼 용산의 대응이 주목된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채상병 특검 찬성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용산을 고심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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