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중국 배제한 채 저성장의 늪 못 빠져나와"
"대중 교역 살려내기 위해 중국대사와 많은 대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이 최대 교역국을 배제한 채, 저성장의 늪을 빠져나오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저는 경색된 한중간의 경제협력을 복원해서 대중 교역을 살려내고, 다시 경제 활로를 찾기 위해서 중국 대사와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중 갈등 중에도 테슬라, JP 모건, 엔비디아 같은 미 주요 기업들은 줄줄이 중국을 찾고 있다. 유럽 기업들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 정부가 주목해야 될 부분이 있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핵심 전략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경제적 영역에서는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정부 고위 관료들이 중국을 찾고, 중국과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정부도 제대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가 방치한 수출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정부도 국민의 고통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해 주시기를 재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중 관계의 어려움이 모두 한국 탓이라는 주중대사 발언을 듣고도 다음날 ‘중국을 배제하면 저성장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이재명 대표"라며 "‘중국이 살면 조선도 산다’는 안이한 인식에 빠져 조선을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전락시킨 구한말 사대주의자들과 다를 것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저는 경색된 한중간의 경제협력을 복원해서 대중 교역을 살려내고, 다시 경제 활로를 찾기 위해서 중국 대사와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중 갈등 중에도 테슬라, JP 모건, 엔비디아 같은 미 주요 기업들은 줄줄이 중국을 찾고 있다. 유럽 기업들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 정부가 주목해야 될 부분이 있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핵심 전략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경제적 영역에서는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정부 고위 관료들이 중국을 찾고, 중국과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정부도 제대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가 방치한 수출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정부도 국민의 고통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해 주시기를 재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중 관계의 어려움이 모두 한국 탓이라는 주중대사 발언을 듣고도 다음날 ‘중국을 배제하면 저성장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이재명 대표"라며 "‘중국이 살면 조선도 산다’는 안이한 인식에 빠져 조선을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전락시킨 구한말 사대주의자들과 다를 것이 없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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