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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장기간 난방비 조정 안한 건 포퓰리즘"

"올해 경제 매우 힘들고 어려운 한해 될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난방비 폭탄' 사태와 관련, "국민들께서 불편해하신다 해서 시장에 맞서 장기간 조정해야 할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억누르는 정책은 추후 국민들께 더 큰 부담을 드리고,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포퓰리즘 정책에 다름아니라는 점을 이번 난방비 문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문재인 정권 책임론을 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한파와 가스비 등 공공요금 인상이 겹쳐 국민들께서 느끼시는 고통에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공공요금을 인상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는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는 노력과 함께 그 부담 증가에 따라 국민들께서 취하실 수 있는 대안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제공하여 사전에 대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올해 경제상황에 대해선 “올해는 작년도의 물가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많은 나라가 급속히 추진할 수 밖에 없었던 금리 인상의 충격이 나타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도 매우 힘들고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는 조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최선의 보완책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난방비 폭등 논란과 관련해 사회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2배로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가스값폭등-국힘당 강원 김진태삽질때문

    가계공급하는 가스공사는 해외 십년 이상 장기계약인데
    왜 가스가격이 올랐을까?
    기업은 가스공사가스 안쓰고 더 싼 단기계약 미국 셰일가스를 썼는데
    셰일가스값이 폭등하자 가스공사가스를 씀
    가스공사가 기업에게 공급해주고 가계공급분을 더비싼 가스로 수요충당하려면
    채권발행하여 자금만들어야 하지만
    채권이자가 김진태 삽질로 비싸져서 이 비용을 가계에전가

  • 1 0
    유럽가스가격폭락인데 한국가스가격은폭등

    2022.10.19 유럽가스값 60% 하락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101865091
    2023.01.20 한국 가스난방비 두배이상폭등 12만원->25만원
    도시가스요금 추가인상 가능성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11948891

  • 1 0
    조까

    무조건 前정부만 탓하지 말고, 일해라 쓉쎄끼야

  • 2 0
    가스공사 사장 최연혜

    가스비 폭등 목적은 '민영화' 의도적인 급격한 가격인상
    뒷배는 누굴까?
    쥐박이한테 배운거 써먹어야지
    최연혜가 철도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던 사이에 열심히 했던 일은
    철도 민영화였다
    그기간중에 SRT를 완공해서 지금코레일의 단물만 빨아먹고있는
    철도민영화의 시작을 열었다
    이미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은 내렸음. 이유가 원료비가 내렸다함
    근데 가정용은 신나게 올림.

  • 2 0
    국민개돼지

    그쵸. 장기간 개돼지 취급 안하는 척 한 건 비판받을 만하죠.
    개돼지는 개돼지답게 키워야하는데.
    이제라도 너는 개돼지야 깨닫게 해주고 대들면 줘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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