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6자회담 비핵화실무회의 순조로울 것"
16~17일 개최, 힐 "북한 수해 돕는 방법 고려중"
북핵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6~17일 열릴 비핵화 실무그룹 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낙관했다.
힐 차관보는 15일 중국 선양(瀋陽) 쉐라톤 호텔에서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을 겸한 양자 협의를 가진 뒤 이번 실무회의와 관련, "무슨 합의를 도출하려는 것이 아니고 (핵시설) 불능화의 개념 등을 규정하려는 협의기 때문에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어 이번 실무회의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협상이 아니라 기술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농축우라늄프로그램(UEP) 보유 의혹 규명과 관련, "그 문제는 핵프로그램 신고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이슈"라며 "현재 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그룹에서도 다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의 최근 수해 피해에 언급,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면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천영우 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에 대한 북한의 계획을 들어봐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 작성은 다음달 6자회담 본회의에서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15일 중국 선양(瀋陽) 쉐라톤 호텔에서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을 겸한 양자 협의를 가진 뒤 이번 실무회의와 관련, "무슨 합의를 도출하려는 것이 아니고 (핵시설) 불능화의 개념 등을 규정하려는 협의기 때문에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어 이번 실무회의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협상이 아니라 기술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농축우라늄프로그램(UEP) 보유 의혹 규명과 관련, "그 문제는 핵프로그램 신고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이슈"라며 "현재 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그룹에서도 다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의 최근 수해 피해에 언급,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면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천영우 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에 대한 북한의 계획을 들어봐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 작성은 다음달 6자회담 본회의에서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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