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尹대통령, 文정권보다는 낫다? 비교할 대상 아냐"
"경제위기 정책 제시도 타이밍 놓치고 있어"
최재형 의원은 이날 오후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전 정권이 얼마나 국민들을 힘들게 했으면 5년 만에 정권이 교체됐겠냐. 그러니까 전 정권보다 낫다, 이거는 비교대상으로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대답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국민들이 원하시는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우리 정부만의 어떤 새로운 면, 그리고 국민들의 어려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계속 공급해야 되지 않나 그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도 "우선 기대했던 것만큼에 대한 어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때문에 그럴 텐데요"라며 "인사와 관련해서 특히 기대했던 만큼의 참신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 그리고 일부 인선에서 좀 실패한 것 이런 것들이 일단 국민들이 느끼시기에는 현 정부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것뿐만 아니라 요즘 경제상황이 위중하고 민생이 참 어려운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만한 어떤 정책들을 적시에 제시해야 하는데, 그 타이밍을 놓치고 있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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