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JTBC의 '페이퍼컴퍼니' 보도에 "거짓말이 지나쳐"
"터무니없는 얘기. 경호 아니라 인력지원 받은 것"
이재명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경호가 아니고 인력지원을 받았다고 한다"고 했다.
당시 중앙선관위에 '경호 비용'이라고 제출했던 것은 '실무적 착오'였다는 선대위 입장과 동일한 주장인 셈.
이 후보는 그러면서 "지금도 경호인력은 별도로 없다. 경찰이 또 경호해주기도 하니까요"라면서 "마치 저희 집하고 옆집이 통로를 뚫어놓고 뭘 했다 이런 얘기 있지 않나? 30인분 샌드위치, 회의할 때 그거 우리 참모회의 할 때는 옆집하고 아무 관계없는 얘기다. 옆집에 직원들이 실제 산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런 얘기 하면 안 되는데도 계속 그런 거짓말 하지 않냐"며 '옆집 의혹'도 부인했다.
이어 "거짓말이 좀 지나친 것 아니냐"라며 "팩트확인을 좀 하고 이야기, 실제로 지급됐는지 안 됐는지 얘기해야지 서류상회사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다"며 JTBC 보도를 '거짓말'이라고 맹비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