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56.3% "대장동 개발은 특혜사업"
"공익사업" 응답 24.7% 그쳐, 이재명 지지층만 '공익' 응답 과반
29일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따르면,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3명을 대상으로 대장동 개발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3%가 '특혜 사업'이라고 답했다.
'공익 사업'이라는 응답은 24.7%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19.0%였다.
전체 연령층에서 '특혜 사업'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특혜 사업'이라는 응답이 45.5%로 나온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대장동 의혹을 '특혜 사업'이라고 한 답이 50%를 넘었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특혜 사업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제주 지역에서도 44.7%가 특혜 사업이라고 답했다. '공익사업'이라는 응답은 34.1%에 그쳤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선 공익 사업이란 응답이 58.6%로 과반에 달했으나,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김두관 후보 지지층에서는 특혜사업이란 응답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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