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강변 "독소조항 뺐고 야당과 충분히 논의했다"
"'언론재갈법'이란 비판은 '입법재갈'에 가깝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 여론도 다각도로 수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론중재법은 가짜뉴스의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이고 언론의 자유에 따른 언론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법"이라며 "이를 두고 ‘언론재갈법’이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입법재갈’에 가깝다. 언론의 자유와 취재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주장 역시 기우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8월 임시국회에서도 저희는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개혁 입법 성과 쌓기에 주력해 왔다. 9월 정기국회로 가는 징검다리를 탄탄하게 마련하겠다"며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강행처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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