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재현장에 도지사 있어야 한다는 건 과도한 주장"
"애끓는 화재를 정치 공격의 소재로 삼지 말라"
경기도는 이날 설명 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애끊는 화재사고를 정치 공격의 소재로 삼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며 여야 대선주자들을 비판했다.
경기도는 그러면서 "이천 쿠팡 화재 당시 이재명 지사는 남은 경남 방문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복귀했다"며 "이 지사는 17일 오전 경남 현장에서 ‘대응1단계 해제’ 보고를 받은 후 오전 11시 경남과의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어 사전에 예정된 경남교육감 접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현장방문, 영상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화재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행정지원 조치사항을 꼼꼼히 챙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초 예정된 일정을 마친 이 지사는 현장 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그 다음날로 예정된 고성군과의 협약 등 공식 및 비공식 잔여 일정 일체를 취소하고 17일 당일 저녁 급거 화재현장으로 출발했으며 18일 새벽 1시 32분 현장에 도착해 재난 총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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