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전두환 검열' 부활시키려 해"
"소름 돋는 두려움 느껴"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측이 ‘후쿠시마 원전 망언’의 책임을 언론에 돌리면서, 기자들에게 '인터뷰 기사 초안을 작성하면 인터뷰를 한 사람 쪽에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는가'라며 사실상 사전 검열을 요구했다고 한다. 기자들은 검열을 강하게 거부하며, 윤석열 후보측의 언론관을 질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40년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면서 소름 돋는 두려움을 느낀다. 역사의 반복, 저들의 귀환에 한탄이 나온다"며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진실이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싸워야 하는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 이겨야만 하는 이유도 더 선명해졌다. 이를 악물고, 신발 끈을 조여 맨다"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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