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지율 폭락에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친문진영도 이낙연 급락-이재명 급등에 충격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회의후 만난 기자들이 지지율 급락에 대해 묻자 굳은 표정으로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호남 지역과 민주당 지지율 조사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크게 역전 당한 데 대해서도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짧게 답했다.
이 대표는 연초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비롯해 이익공유제 등을 주장했다가 하락 추세이던 지지율이 더 급락하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주류인 친문 진영에서도 청와대와 코드를 맞춰온 이 대표 지지율이 급락하는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반사이익을 얻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등 당내에 파장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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