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들 "공수처장, 여야 협의대상 아니다"
"공수처법 개정, 9일 본회의서 마무리지어야"
김용민·김남국·이탄희 등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여야 원내대표가 공수처장 후보를 합의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합의가 있더라도 추천위에서 그 합의를 수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공수처의 연내 출범을 위해서 7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반드시 공수처법을 통과하고 9일 본회의에서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수처 출범에 협조하는 척 협상을 하면서 시간끌기를 당장 멈추길 바란다"며 "공수처법 헌법소원을 취하지도 않으면서 출범에 협조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국민과 민주당을 속이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방패를 자처하면서 검찰개혁의 상징인 공수처 출범에 협조한다는 것을 믿을 사람은 이제 없다"며 "공수처가 연내 출범하기 위해서 더이상 시간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탄희 의원은 공수처법 강행처리시 '입법 독주'라는 우려가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21대 총선에서 지금과 같은 의석구도를 만들어준 것은 원내 협상 중심의 대치로 국민이 원하는 개혁 입법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국민 민심이 지금 구도를 만든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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