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이수혁의 한미동맹 발언, 모종의 조치 필요”
“잇단 성비위, 리더십 한계 느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이수혁 주미대사의 '한미동맹 선택' 발언 논란과 관련, "모종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외교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이 대사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냐’고 묻자 "아직 안 내렸지만 관사 발언 취지라든가 충분히 검토한 다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도 "이 주미대사가 국감에서 한 발언은 본부의 대미외교 방침과 부합하냐"고 물었고, 강 장관은 “일부 표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다.
한편 강 장관은 '공관 직원의 성비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점에서 장관이 책임을 질 의향이 있느냐'는 질타에 대해선 "성비위, 기강해이와 관련해 국회에 올 때마다 의원님이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고, 여러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데 대해선 장관인 제가 어떤 한계라든가 리더십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거꾸로 생각해보면 그동안 외교부가 수십 년 동안 폐쇄적인 남성 위주 조직에서 탈바꿈하고 있는 전환기가 아닌가 싶다”면서도 "지금 제 리더십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국민들께서 그렇게 평가하시고,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평가를 하시면 거기에 합당한 결정을 하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25전쟁을 미국 제국주의 침략으로 규정한 데 대해선 "과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서도 한국전쟁은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됐다고 명시됐고 논평이 끝난 문제"라며 "국제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도 이 사실을 잘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반박했다.
강 장관은 이날 외교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이 대사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냐’고 묻자 "아직 안 내렸지만 관사 발언 취지라든가 충분히 검토한 다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도 "이 주미대사가 국감에서 한 발언은 본부의 대미외교 방침과 부합하냐"고 물었고, 강 장관은 “일부 표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다.
한편 강 장관은 '공관 직원의 성비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점에서 장관이 책임을 질 의향이 있느냐'는 질타에 대해선 "성비위, 기강해이와 관련해 국회에 올 때마다 의원님이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고, 여러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데 대해선 장관인 제가 어떤 한계라든가 리더십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거꾸로 생각해보면 그동안 외교부가 수십 년 동안 폐쇄적인 남성 위주 조직에서 탈바꿈하고 있는 전환기가 아닌가 싶다”면서도 "지금 제 리더십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국민들께서 그렇게 평가하시고,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평가를 하시면 거기에 합당한 결정을 하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25전쟁을 미국 제국주의 침략으로 규정한 데 대해선 "과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서도 한국전쟁은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됐다고 명시됐고 논평이 끝난 문제"라며 "국제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도 이 사실을 잘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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