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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코로나 음성판정. 활동 재개

형제상 당해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의 만찬은 취소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가 코로나19 음성 통보를 받았다"며 "밀접접촉자도 아닌 만큼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동생이 사망하는 형제상을 당해, 당초 이날 저녁 총리관저에서 예정됐던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의 만찬은 취소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실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추석 방역현장 점검 일정을 취소하고 종로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공관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이번에 확진된 총리실 직원은 정 총리의 측근으로, 지난 7일 접촉한 사람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6∼18일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정부청사별관을 방문해, 총리실은 A씨가 소속된 민정실을 비롯해 A씨를 접촉한 직원들 모두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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