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사랑제일교회측 저항에 서울시-경찰이 신도 명단 확보에 실패한 것과 관련, "‘영장을 가져오라’ ‘변호사 입회 없이 할 수 없다’는 말 같잖은 주장과 조사방해에 조사를 포기한 공무원들이나, 불법이 자행되는 무법천지 현장을 보고도 방치한 경찰이나, 조사에 반발한다고 하여 적법하고 간이한 행정조사를 포기한 채 엄격하고 시간 걸리며 효과도 제한적이고 심지어 우회적 편법이라 비난받을 수 있는 형사절차로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형사사법절차인 압수수색이 아니므로 방역당국은 당연히 압수수색영장 없이 감염병법에 따라 얼마든지 필요한 조사를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랑제일교회 변호인에 대해서도 "이를 거부하거나 회피, 방해하는 것은 감염병법 위반인 동시에 다중이 물리력으로 저항 또는 방해한다면 이는 특수공무집행방해죄에도 해당하며, 현행범으로서 검사나 경찰이 아니더라도 현장에 있는 누구나 체포하여 경찰에 인계할 수 있다"며 "이걸 모를 리 없는 변호사가 ‘압수수색영장’을 요구하거나 교회 측이 법적근거도 없이 변호사 입회나 영장을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채 출입을 무력으로 막는 것은 모두 중대범죄의 현행범"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나아가 "최악을 상정한 만반의 준비는 갖추되, 답답한 마음으로 지켜만 보아야 하는 상황에서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빈 공간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고 탄식하기도 했다.
소상인공들과 서민들이 아무리 허리띠를 쪼이고해도 아사상태가 되어가는데 바이러스테러 집단에 공권력 제대로 사용못한다는것은 민주주의 수치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서 난리인데 이런 비상사태에서 이런 곳을 가만두고만보고 제대로 제압 못하면 진짜 혼란 일어나면 제대로 대처할수있을까 의심이됩니다. 이런 비상사태에는 이재명지사님같이 간결하고 단호하게 대처가 최고죠.
사람들이 이재명, 이재명 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도자를 필요로 할 때 그는 단 한번도 자기 역할을 회피한 적이 없다. 이재명이 서울시장이었다면(물론 서울시장의 공석이 있긴 하지만) 과연 전광훈 따위의 사이비들이 광화문 백주대로에서 저따위로 행패를 부릴 수 있었을까. 지금과는 달랐을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