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입 1호는 척수장애인 최혜영 박사
40대 여성 인사. "낮은 눈높이서 국민 대하는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척수장애인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인 최혜영(40)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내년 총선 영입 1호로 발표했다.
인재영입위원장인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영입 기자회견을 갖고 최 교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최 교수는 신라대학교 무용학과를 다니던 2003년 교통사고를 당해 사지마비 척수장애 판정을 받아 발레리나 무용수의 길을 접은 후 2009년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를 설립.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로 활동해왔다.
그는 2010년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한 데 이어 2017년에는 여성 척수장애인으로는 국내 최초로 나사렛대학교에서 재활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현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11년에는 수영선수였으나 다이빙 사고로 사지마비 장애를 얻은 정낙현씨와 결혼했다. 정씨는 이후 장애인 럭비선수가 돼 2014년 장애인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씨는 인사말을 통해 "저는 올해 마흔 살의, 척수장애가 있는 장애인이다. 정치를 하기에는 별로 가진 것 없는 평범한 여성"이라며 "하지만 저 같은 보통 사람에게 정치를 한번 바꿔보라고 등을 떠밀어준 더불어민주당을 믿고, 감히 이 자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저는 제가 아닌, 이 땅 모든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주목을 위해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며 "저는 이제 260만 명이 넘는 장애인의 눈물겹고 간절한 소망을 안고 그들과 함께 훨훨 날아오르는 꿈을 꾼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재영입위원장인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영입 기자회견을 갖고 최 교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최 교수는 신라대학교 무용학과를 다니던 2003년 교통사고를 당해 사지마비 척수장애 판정을 받아 발레리나 무용수의 길을 접은 후 2009년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를 설립.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로 활동해왔다.
그는 2010년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한 데 이어 2017년에는 여성 척수장애인으로는 국내 최초로 나사렛대학교에서 재활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현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11년에는 수영선수였으나 다이빙 사고로 사지마비 장애를 얻은 정낙현씨와 결혼했다. 정씨는 이후 장애인 럭비선수가 돼 2014년 장애인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씨는 인사말을 통해 "저는 올해 마흔 살의, 척수장애가 있는 장애인이다. 정치를 하기에는 별로 가진 것 없는 평범한 여성"이라며 "하지만 저 같은 보통 사람에게 정치를 한번 바꿔보라고 등을 떠밀어준 더불어민주당을 믿고, 감히 이 자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저는 제가 아닌, 이 땅 모든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주목을 위해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며 "저는 이제 260만 명이 넘는 장애인의 눈물겹고 간절한 소망을 안고 그들과 함께 훨훨 날아오르는 꿈을 꾼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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