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오거돈 "유재수 문제, 진심으로 송구"
부산 연고없는 유재수 영입 경위 등에 침묵으로 일관
오거돈 부산시장이 2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파문과 관련,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직원 정례조례에서 "최근 유 전 경제부시장 문제로 부산시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다"며 "누구보다 언제나 변함없이 스스로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산시 직원 여러분이 가장 답답할 것이고, 저도 마찬가지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는 부산시정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민과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오 시장은 그간 유 전 부시장 파문과 관련, 유 전 시장 감싸기와 늑장대응으로 비판을 자초해왔다.
그는 유 전 부시장이 지난 10월 30일 검찰 관련 업체 압수수색 직후 이튿날 사의를 표명했으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달 21일 유 전 부시장이 검찰에 소환된 뒤에야 인사위를 통해 직권면직을 결정했다.
그는 강원 출신으로 부산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유 전 시장을 부시장으로 영입한 경위에 대해서도 침묵으로 일관해왔으며, 국정감사 등에서도 유 전 부시장을 적극 감싸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직원 정례조례에서 "최근 유 전 경제부시장 문제로 부산시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다"며 "누구보다 언제나 변함없이 스스로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산시 직원 여러분이 가장 답답할 것이고, 저도 마찬가지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는 부산시정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민과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오 시장은 그간 유 전 부시장 파문과 관련, 유 전 시장 감싸기와 늑장대응으로 비판을 자초해왔다.
그는 유 전 부시장이 지난 10월 30일 검찰 관련 업체 압수수색 직후 이튿날 사의를 표명했으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달 21일 유 전 부시장이 검찰에 소환된 뒤에야 인사위를 통해 직권면직을 결정했다.
그는 강원 출신으로 부산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유 전 시장을 부시장으로 영입한 경위에 대해서도 침묵으로 일관해왔으며, 국정감사 등에서도 유 전 부시장을 적극 감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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