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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日경제보복 와중에 '당권파 세몰이'

임재훈 "일부 혁신위원 일탈 경고한다", 비당권파는 보이콧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일본의 백색국 제외가 강행된 2일에도 당권파 위원장들을 총결집시키는 등 세몰이에 몰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이렇게 많이 오신 것 보니까 잔치집 같고 바른미래당이 잘 될 것 같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현재 당에 설치된 위원회가 벌써 44개에 이른다. 여러분이 바로 바른미래당의 근간이자 중추"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당의 혼란상황을 보면서 위원장들의 걱정이 클 것인데, 당 지도부는 정상적인 당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위원장 여러분들이 당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다하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고,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앞으로 더 힘내주기 바란다"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일제히 박수를 쳤다. 이에 손 대표는 "회의에서 박수받긴 처음"이라며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에 손 대표 최측근인 임재훈 사무총장은 "혁신위에 잔존하는 일부 혁신위원의 일탈행위에 엄중경고한다. 일부가 주장하며 진행중인 공개검증은 정당성도 구속력도 없는 변칙적 일탈행위에 불과하다"며 "위원장만이 회의를 소집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혁신위원장 없는 진행은 명백한 당규 위반"이라며 비당권파를 맹비난했다.

제정호 시니어위원장도 "이런 말씀을 하면 당에 분란이 인다고 하는데 전임 안철수 전 대표, 유승민 전 대표가 협조 안하는 것 같다. 당대표가 자리를 해서 당이 이러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 주셨으면 좋겠다"며 "누굴 위해 다툼 하고 있는지. 상처뿐인 승리를 해서는 안 된다. 당 화합을 위해 매듭을 지어달라"고 가세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 대표를 비롯해 주승용, 문병호 최고위원, 채이배 정책위의장, 임재훈 사무총장과 당 전국위원회, 당대표직속위원회, 특위 위원장 20여명이 참석한 반면, 보이콧 중인 비당권파 오신환 원내대표, 권은희, 이준석,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2
    원소 같은 늙은이

    손옹을 보면 흡사 삼국지 원소같다는 느낌이다. 3등 전문을 주군으로 받들다니 ! 글구 다음 총선에서 이삭쥽기로 뱀의 대가리를 노리다니 제 정신이 아닐세그려!
    다음 총선은 모두 민주당으로 밀어 30년 장기집권 초석을 만든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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