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정부, 다음주 국제기구 통해 北에 식량 5만톤 지원"
"비판 있어도 망설여선 안돼. 즉시지원 고려해야"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하지만 식량부족을 해결하려면 145만톤 넘게 부족하다. 북한이 가장 필요로 하는 5~9월을 넘겨선 안 된다"며 조속한 대북식량 지원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물론 비판의견이 다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정부가 북한 식량지원을 망설여선 안 된다"며 "속도조절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시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7일 "정부는 대북 식량 지원 원칙을 이미 확정했고, 이를 어떻게 추진하느냐 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조만간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의 구체적 계획을 국민께 밝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대북 식량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대북 지원을 할 경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 외 별도 국회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지난 1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찬반 여론을 물은 결과 '반대한다'가 50.4%, '찬성한다'는 46.0%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나 대국민 설득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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