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은 김영삼 후예인가, 전두환 후예인가"
"황교안, 조건없이 국회 돌아오라"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적어도 추경처리를 위해 국회를 소집해 제출한지 한달이 넘은 추경안을 처리하도록, 민생입법 논의를 서두르도록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황 대표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선 "국민들이 정작 듣고싶은 얘기는 단 한마디도 없었다"며 "기자회견은 좌파폭정이라는 독선과 자기 입맛대로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오만으로 가득 찼다"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계승자를 자처하는 한국당은 5.18 망언 3인방의 징계를 유야무야하고 있고 국회 징계절차마저 무력화하고 있다. 5.18 역사왜곡 처벌법 처리를 막고 진상규명위원회 출범도 지연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김영삼 대통령의 후예인가 전두환의 후예인가"라고 일갈했다.
그는 ▲5.18역사왜곡처벌법 처리 ▲5.18진상규명위원회 출범 ▲5.18 망언 3인방 징계 등을 요구한 뒤, "5월이 다 가기 전에 광주시민과 유가족에게 국회는 답해야한다"며 "5월안에 세가지 사안 중 합의가능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처리하도록 한국당은 협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지금 국회는 추경과 민생입법 등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고, 특히 추경안이 제출된지 벌써 32일이나 흘렀다"며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을 위해 제발 일 좀 할 수 있도록 조속한 국회정상화를 거듭 촉구한다"고 가세했다.
민주당은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를 통해 한국당과 물밑접촉을 이어가고 있지만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유출 등 갈등이 산적해 있어 조속한 타결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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